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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채용시장 `먹구름' "해외취업 도전하세요"
작성자 경력개발센터 작성일 2011-01-27 조회수 300
연합뉴스

채용시장 `먹구름' "해외취업 도전하세요"

기사입력 2008-09-03 11:05

 

 

대학 취업박람회, 해외 취업.인턴십 적극 독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 채용시장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대학가 취업박람회에서 해외 취업이나 해외 인턴십을 연결해주는 안내 부스에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는 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재학생에게 해외 인턴십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인 `Global Talent Program(GTP)' 안내 부스를 설치했다.

국내의 좁은 취업시장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지만 단번에 해외 기업에 정규 채용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일단 해외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경험을 쌓게 하려는 취지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 정은진 전문위원은 "지금까지 설명회 형식으로 알려오던 GTP를 취업박람회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며 "해외 인턴십에 연계되면 사전교육과 함께 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십을 훌륭하게 수행한 경우 취업으로 연결시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대학 방침에 따라 지난해 여름부터 GTP를 개설해 지금까지 재학생 80여명을 해외 인턴십에 파견했고 이중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해외기업에 취업했다.

동국대도 3∼4일 열리는 `JOB FESTIVAL'에서 해외인턴 및 해외취업과 관련한 준비 절차, 자격요건, 주의사항 등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문 컨설팅업체를 섭외해 배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갈수록 해외 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학 자체적으로는 상담해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전문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컨설팅업체를 섭외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해외 유수 기업들도 직접 대학 채용박람회를 찾고 있다.

일본에서 조선과 항공 엔진분야를 주업종으로 해 매출 5위인 (주)IHI(옛 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공업)는 3~4일 이틀간 건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4개 대학에 부스를 차리고 취업설명회를 연다.

건국대 홍보실 관계자는 "학생들이 박람회 전부터 따로 문의를 해 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IHI와 산학협력 협정(MOU)를 체결해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현지 인턴십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취업지원팀 관계자들은 최근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국내 기업보다 해외기업 채용사이트에 접속하는 일이 많고 해외연수나 교환학생 경험이 있는 취업희망자일수록 조건이 좋은 해외 유망기업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려대 관계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지만 외국어 능력이 안되는 경우 일부러 휴학을 해서라도 밖에 나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꽤 있다"며 "한 학생의 경우 최근 초봉 1억원을 받고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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