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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울대 취준생 10명 중 4명 공기업 원해…공무원 선호도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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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우리 | 작성일 | 2014-03-31 | 조회수 | 1195 |
서울대 학부생 공기업 선호도 증가…직업 안정성 때문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취업을 원하는 서울대학교 학부생 10명 중 4명이 공기업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비율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지난해 11월8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울대 학부생 2000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서울대 학부생 진로의식조사'를 이메일로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학생 505명 중 공기업에 들어가겠다는 비율은 43%로 2009년 34.3%보다 10%포인트 올랐다. 공기업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10명 중 6명이 직업의 안정성(62.3%)을 꼽았다. 이는 근무 여건이 만족스럽기 때문에(18.2%), 전공분야를 살려 일할 수 있기 때문에(7.7%), 업무가 적성에 맞아서(5.9%) 등 다른 이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반면 사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학생은 2009년 65.7%에서 지난해 56.4%로 10%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공무원을 준비하겠다는 학생 비율도 4년 전 9.2%에서 10.6%로 늘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은 행정고시가 69.9%로 가장 많았고 국립외교원(10.4%), 기술고시(9.8%), 7급·9급 공채(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학생 중 절반은 대학 2~3학년 때 공무원 시험을 보기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 2학년 때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는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고 3학년 때 결정한 비율은 22.5%였다. 반면 대학 입학 전(17.2%)이나 졸업 직전인 4학년(16.7%) 때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한 비율은 4년 전보다 각각 5.4%포인트, 8.6%포인트 줄었다. 김태완 서울대 경력개발센터 소장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들이 더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은 서울대 학부생 2만1367명 중 2000명을 단과대학·학년·성별 숫자에 맞춰 비례 추출해 선정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전공 선택 및 대학생활에 관한 기초사항 ▲진로계획 및 준비사항 ▲진로관련 애로사항 ▲향후 진로별 세부사항 ▲진로·취업 관련 서비스 및 프로그램 평가이며 모두 129문항으로 구성됐다. 서울대 학부생 진로의식조사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 3번째다. jh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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